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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탄니가 출연해 이수근, 서장훈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탄니는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한다. 근데 시가 남편의 주변 사람들이 내가 한국에서 돈을 벌고 도망갈거라고 한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차라리 저한테 그런 말을 하면 신경 안 쓸 수 있다. 듣고 흘리면 된다. 근데 가족들에게 그런 말을 하면 너무 속상하다. 그런 사람들은 안 만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민을 들은 서장훈은 "탄니 가족과 남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드리고 싶다"며 "제발 제발. 본인 가족부터 잘 챙기고 오지랖을 떨든가 말든가 해라. 잘 살고 있는데 고국으로 도망갈 거라는 건 엄청난 편견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가볍게 던진 말 한 마디가 가정 내 분란을 만들고 상처를 준다. 이런 이야기를 도대체 왜 하는 거냐. 본인 가족부터 신경을 써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탄니는 "일을 하느라 잠을 3~4시간씩 자면서 열심히 산다"라고 하자, 서장훈도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 칭찬, 격려는 해주지 못할망정 도망간다는 소리를 하냐"고 말했다.
가만히 듣던 이수근은 "딱 보니 부러워서 그러는거다", 서장훈도 "돈도 잘 벌고, 샘이 내니까 그러는거다"라고 직
탄니도 "좋은 상담 덕분에 도움이 많이 됐다. 이제 그런 말에 신경 쓰지 않고 행복하게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탄니는 지난해 10월 MBN '글로벌 썸&쌈 국제부부 2'에 한국인 남편 이유성과 함께 출연했다 두 사람의 나이는 16살 차이로, 18살에 결혼했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KBS J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