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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하이디를 만나다] '목 근육 마비, 난 벙어리였다'..메가 히트곡 낸 직후 사라진 90년대 미녀 가수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995년 데뷔한 하이디는 1996년 2집 타이틀곡 '진이'로 큰 사랑을 받았다. 여전히 사랑받는 히트곡을 발매했음에도 이후 가요계에서 자취를 감춰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하이디는 "제 목소리 권리밖에 없는데 (저작권료가) 아직 들어온다"면서 "1월에 많이 들어온다. 가볍게 회식하고 나도 조금 쓸 정도"라며 여전히 '진이'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진이'의 전성기 시절에는 무려 하루 평균 8곳 행사를 하기도 했다고. 하이디는 "클럽 행사를 하루 평균 8곳, 밤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했다. 무대를 좋아해서 했다"고 바빴던 당시를 언급했다. 그러나 바쁜 일정에도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설명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하이디는 "회사에서 사장님이 다 (행사) 계약을 한 것이었다. 무대를 너무 좋아해서 그 맛에 했는데 그때도 부모님한테 전화해서 ‘3만 원만, 만원만 보내주세요’할때였다. 머리를 감고 드라이기를 켰는데 불이 안 들어왔다. 전기가 끊겼던 것"일라며 "그때 당시에 저 같은 (생활고에 시달리는) 가수들이 많았다”라고 덧붙였다.
하이디는 성대결절 때문에 활동을 쉬게 됐었다고. 하이디는 "타이틀곡을 녹음하던 중에 목소리가 안 나와서 앨범 마무리를 못했다. 숨소리밖에 안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 유튜브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