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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
‘아침마당’ 주현이 불의에 쓴소리를 뱉었다가 탤런트 제명을 당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배우 주현과 김성환이 출연했다.
이날 주현은 김성환과 인연에 대해 “TBC 방송국 통폐합이 돼 처음 만났다”며 “저렇게 잘생긴 친구가 있는 것에 놀랐다. 같이 만나서 연기하다 보니 팬이됐다. 알고 지난 지 40년”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성환은 “통폐합이 되면서 형님을 뵈었는데 너무 잘해주더라”고 이야기했다.
주현은 불의를 못 참는 쓴소리로 징계를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배우계의 코뿔소’라 불린다는 주현은 “어디 가서 참을 줄 알아야 한다. 참을 줄 알아야 복이 온다고 하지 않나. 하지만 욱할 때는 참을 수 없는 상황에서는 나도 모르게 그런다”며 “욱하는 건 타고나나 보다”고 말했다.
이어 MC는 “드라마 감독에게도 의사 표현을 하는데, 후배 배우들이 부당한 처우를 받으면 바로 말씀 하신다”고 말했다.
주현은 “옛날에는 소위 갑질이 심했다. 그때는 생방송 비슷하게 할 때다. NG를 내면 다시 찍어야 하니까 PD가 배우에게 욕을 한다. 우리는 연기를 해야 하는데 욕을 들으면 연기가 되냐고 했다. 그래서 손해를 많이 봤다. 또 같은
이에 김성환은 “후배들의 마음을 대변해서 의견을 표명해주시니까 후련하고, 후배들이 굉장히 좋아했다”고 이야기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