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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7시 5분 종영하는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는 봉선화와 윤재경의 마지막 대립이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4일 방송에서는 봉선화가 윤재경에게 살인 증거를 들이밀며 자수를 하라고 요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러나 윤재경은 자신이 문상혁(한기웅 분)에게 직접 남기택을 살해했다고 밝히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듣고도 "(남기택) 지가 날 협박하니 죽은 것"이라고 반성의 기미 없이 오히려 봉선화를 칼로 협박했다. 또 자신이 봉선화의 할머니 한곱분(성병숙 분) 살인사건 용의자가 된 것에 대해서는 "싸우다가 밀쳤을 뿐"이라며 "재수가 없어서 돌아가신 것"이라고 뻔뻔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너 죽이고 홀가분하게 살 것"이라며 봉선화를 협박하기도 했다.
한편, 윤재민(차서원 분)은 윤대국(정성모 분)이 쏜 총에 맞았다. 수술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나 의료진은 가족들에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남편'은 빼앗긴 자와 빼앗은 자의 피할 수 없는 대립을 그린, 처절한 복수와 응
봉선화, 윤재경의 마지막 승부와 윤재민의 경과 등 남은 이야기를 끝으로 5일 오후 7시 5분 종영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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