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유제니, 여장 후 오랜만에 설국열차 비주얼

유재석이 오랜만에 여장을 하고 설국열차 비주얼을 드러냈다. 전소민은 남장 후 배우 노주현이 됐다.
3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봄 사탕 벌칙 말고' 레이스로 꾸려져 배우 박아인, 노정의, 김희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석진 대장은 커플 레이스에 예능적 요소를 넣어서 남자 멤버와 여자 멤버 중 한 명씩 성별을 바꾸자고 제안했다.
지석진은 "유재석이 김종국보다 더 즐길 거 같다"며 성별을 바꿀 남자 멤버로 유재석을 선정했다. 그리고 재밌을 거 같다는 이유로 여자 멤버 중에선 전소민이 선택됐다.
이에 따라 유재석은 유제니가 됐고, 전소민은 전소발이 됐다. 가발을 쓰고 나온 유재석을 보고 하하는 "어! 설국열차다"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에 출연한 틸다 스윈튼과 유재석이 닮았다는 것.
한편 하하는 남자 가발을 쓴 전소민에 대해서 배우 노주현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줬다.
[허건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