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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
‘현재는 아름다워’에서는 윤시윤 배다빈의 첫만남과 함께 삼형제의 결혼 프로젝트가 예고됐다.
2일 첫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극본 하명희, 연출 김성근)는 연애도, 결혼도 기피하는 시대, 나이 꽉 찬 李가네 삼형제가 집안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혼인성사 프로젝트 드라마다.
이혼 전문 변호사 이현재(윤시윤 분)은 혼인무효소송 의뢰인 현미래(배다빈 분)을 만났다. 퍼스널 쇼퍼인 현미래는 변호사 심해준(신동미 분)의 소개로 이현재에게 상담받은 것. 현미래는 결혼을 약속했던 박준형(이현진 분)과 부동산 문제로 결혼 전 혼인 신고를 먼저 했으나, 박준형이 학력과 여자관계 등을 속였다는 것을 알고 혼인 무효 소송을 원했다.
이혼 소송 전문 변호사 이현재는 “혼인무효가 아니라 혼인 취소 소송이 맞다”고 했고, 현미래는 이현재의 설명을 듣고 이혼 취소 소송으로 가겠다고 했다. 현미래는 엄마가 다른 로펌과 접촉 중이라면서, 과거처럼 감정적이고 즉흥적인 선택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에 이현재는 “알겠다”며 자리를 떴다. 현미래는 이현재를 쫓아나가 “화났냐”고 물었고, 이현재는 “변호사를 선택하는 것은 현미래 씨의 권리다. 저는 남의 권리를 존중한다”고 말했다.
치과 의사이자 첫째 이윤재(오민석 분), 둘째 이현재, 막내인 공시생 이수재(서범준 분)의 엄마 한경애(김혜옥 분)는 친구 아들 결혼식에 다녀왔다. 하지만 왜 삼 형제 중 한 명도 결혼하지 못했냐는 친구들의 비교를 듣고 마음이 상했고, 이윤재 이현재에게 결혼을 독촉했다. 한경애는 남편 이민호(박상원 분)도 자신을 도와주지 않고, 두 아들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심란했다.
이수재는 알바 중 취준생 나유나(최예빈 분)가 손을 베자 밴드를 건넸다. 두 사람은 알바를 끝내고 이야기를 나누며 티격태격했다. 심해준(신동미 분)은 치통으로 병원으로 찾으려고 했고, 로펌 직원으로부터 이윤재의 치과를 소개 받았다.
현미래는 박준형과 박준형의 어머니가 연이어 찾아오자 마음을 다잡았다. 현미래는 결국 이현재를 찾아가 “변호사님이 제 사건을 맡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현재는 “거절입니다. 이 소송은 맡지 않겠다”고 말해 다음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청춘기록’의 하명희 작가와 ‘대왕 세종’, ‘다 함께 차차차’의 김성근PD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배우 윤시윤 배다빈 오민석 신동미 서범준 최예빈 박인환 박상원 김혜옥 반효정 박지영 변우민 등이 출연,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첫방송에서는 한경애 이민호 부분의 아들 이윤재 이현재 이수재를 중심으로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했다. 삼형제의 가족관계와 함께 앞으로 이들과 엮일 인물들의 사연과 소개가 이어졌다. 여기에 이윤재 현미래의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