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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백이진(남주혁)은 아파트 건설현장 붕괴 사고를 취재했다. 취재 후 선배와 만나 술을 마시던 백이진은 잔뜩 취한 채 변하지 않는 현실에 대해 분노했다.
화장실을 다녀온 백이진은 술집에 나타난 나희도(김태리)를 보고 깜짝 놀랐다. 나희도는 백이진과 함께 술을 마셨고, 잔뜩 취한 채 백이진의 방으로 갔다.
백이진은 "한 잔만 더 마시자"며 술주정을 부리는 나희도를 재웠다. 하지만 나희도는 끙끙 앓았고, 백이진은 그런 나희도를 다독이며 함께 누웠다.
나희도는 붕괴 사고 취재 중이던 백이진을 발견하고 다가서지 못했다고 말했다. 일하고 있으니까, 응원하니까 다가서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에 백이진은 팔베개를 하며 나희도를 꽉 안아줬다.
백이진은 "나도 너 경기할 때 그랬다. 응원하니까, 다가갈 수 없더라"라며 서로를 이해했다. 나희도는 또한 힘들어하던 백이진을 향해 "너는 우리가 사는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이끄는 사람이야. 그러니까 너무 힘들어하지 마"라고 위로했다.
이에 백이진은 "사랑해. 모든 방식으로"라고 화답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tvN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