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안녕?”...온라인서 난리 난 ‘현빈♥손예진 로맨틱 러브레터’

↑ 현빈-손예진. 사진|VAST엔터테인먼트,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현실이 멜로 드라마 그 자체다. 배우 현빈·손예진(40)의 결혼식 관련 이슈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두 사람이 서로에게 편지를 낭독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객이 찍은 것으로 보이는 현빈 손예진의 결혼식 일부 영상이 게재됐다. 현빈과 손예진은 이 영상에서 서로에게 편지를 읽어주고 있다.
영상 속 손예진은 먼저 "자기야 안녕?"이라고 운을 떼며 수줍게 웃었다. 그는 "오늘은 드디어 우리의 결혼식 날이네?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라며 수줍은 새 신부의 설렘을 그대로 전했고 객석에서는 호응이 이어졌다.
현빈 역시 "서로를 알아가며 이해하고 순간순간을 즐기면서 많이 웃고, 우리에게 주어진 이 모든 것들을 감사히 생각하며 지켜가자"라고 화답하며 듬직하게 손예진의 곁을 지켰다.
해당 게시물은 온라인으로 빠르게 퍼지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역시 선남선녀” “보기만 해도 심쿵” “그냥 멜로 드라마네” “설렌다” “정말 잘 어울려요” 등 축하가 쏟아졌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달 31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초호화 결혼식을 올렸다.
영화 ‘협상’으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연인 호흡을 맞추며 '둘리 커플'로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속 사랑은 현실로 이어져 네번의 열애설 끝에 연인 사이임을 인정, 2년여만에 결혼에 골인하며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