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화보는 김소정 특유의 시크하고 고혹적인 이미지를 부각하는 동시에 봄의 따뜻한 무드를 담아냈다. 화이트 컬러의 점프수트부터 연한 그린 컬러의 드레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현장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김소정은 ‘오싹한 동거’에서 귀신을 보는 능력이 있는 정세리 역을 맡았다. 그는 "아무래도 (귀신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CG 촬영이 많았다. 데뷔 작품인데 CG 연기를 잘할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감독님을 비롯해 주변에서 많이 도와 주셔서 잘 끝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배우라는 새 직업의 첫발을 뗀 김소정은 아직 적응 중이다. 시네라마 ‘오싹한 동거’와 숏폼 드라마 ‘4분 44초’의 촬영을 마치고 공개를 기다리고 있는 그는 "하나의 이미지에 갇히지 않고 많은 장르의 여러 역할을 나만의 것으로 소화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라고 밝히며 '매력적인 배우'라는 목표에 다가가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새롭게 무언가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로 "항상 시작이 제일 어려운 것 같다. 계획을 짤 때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막상 시작하려면 힘들고 불안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 시기를 즐기면서 잘 넘기
한편, 빅이슈는 주거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해 발행되는 매거진이다. 김소정의 화보 및 인터뷰가 수록된 272호는 4월 1일 발행되며 서울과 부산 지하철역의 거리 판매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빅이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