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SBS FiL 예능프로그램 ‘내 집의 변신-하우스 대역전’ 촬영에서 김성주와 전진은 경기도 여주시의 한 폐가를 신혼집으로 리모델링을 요청한 두번째 의뢰지를 찾아 전문가들과 함께 하우스 컨설팅에 나섰다.
의뢰인 집으로 향하는 길목에는 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우거진 나무들과 잡초들, 버려진 비닐하우스, 섬찟한 연못 등이 있어 스산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전문가들은 “귀신 나오는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성주와 전진은 “이건 아닌 것 같다. 가로등도 하나 없다”며 “밤에 오면 음침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급기야 김성주는 “꼭 가야 하냐. 꼭 의뢰 오면 다 해야 하는 거냐. (의뢰지가)누가 봐도 이상하지 않냐”고 방송 2회만에 의뢰 거부 의사를 보였다. 전진 역시 “맞다”며 “의뢰가 와도 거부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김성주의 의견에 맞장구를 쳤다.
MC들이 도착한 의뢰인의 집은 귀신이 튀어나올 법한 비주얼을 자랑했고, 집 주변에는 폐기물들이 쌓여 있어 공포감은 업그레이드 됐다. 이 집이 아늑한 신혼집으로 ‘하우스 대역전’에 성공할 수
‘하우스 대역전’은 집의 가치를 높이는 하우스 컨설팅 프로그램. 낡고 오래된 나의 집을 최고의 전문가 군단이 다양하게 리모델링 해 그 용도에 맞게 수익성 창출 및 개선을 도와주는 생활 밀착형 프로젝트다. 1일 오후 5시 50분 SBS, 오후 8시 SBS FiL방송.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SBS 미디어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