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내일' 배우들. 사진|MBC |
1일 오후 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극본 박란, 박자경, 김유진/연출 김태윤, 성치욱)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인생 웹툰으로 손꼽히는 라마 작가의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웹툰 원작과 드라마의 차별화지점에 대해 김태윤 PD는 "워낙 다른 장르기 때문에 드라마화하는 게 쉬운 작업은 아니었다. 웹툰에서는 자살하려는 분들의 사연이 주가 됐다면, 우리는 그 사연을 가진 분들을 주인공들이 어떻게 해결하는가에 집중해 만들었다. 그런 부분이 웹툰과는 살짝 다른 지점이 아닐까 싶다. 웹툰을 좀 압축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성PD는 "매체가 다르기 때문에, 드라마에서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걸 표현한다면 웹툰과 차별화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김희선, 로운, 이수혁, 윤지온 등이 출연한다. 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