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벨벳 ‘Feel My Rhythm’ 사진=SM엔터테인먼트 |
레드벨벳이 또 다시 색다른 매력의 우아함으로 돌아왔다. 그런 이들의 탐구 포인트는 ‘콘셉트’이다.
지난 21일 레드벨벳은 새 미니앨범 ‘The ReVe Festival 2022 - Feel My Rhythm’(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필 마이 리듬)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국내 음원 및 음반 차트 1위는 물론,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38개 지역 1위,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중 타이틀 곡 ‘Feel My Rhythm’은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샘플링, 섬세한 스트링 선율과 강렬한 트랩 비트가 돋보이는 팝 댄스 곡이다. 특히 우아하면서도 아름답고 섬세한 레드벨벳의 퍼포먼스와 비주얼이 포인트였다.
앞서 레드벨벳은 다양한 콘셉트를 선보여왔다. 걸크러시 넘치는 매력, 깜찍 발랄한 매력, 통통튀는 매력, 상큼한 과즙미 터지는 매력 등 다채로운 콘셉트와 음원들오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해피’ ‘루키’ 등으로는 발랄하고 깜찍함 매력을, 히트곡 ‘빨간맛’으로는 상큼한 과즙미 터지는 밝은 에너지로 썸머 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피카부’로는 몽환적이면서 신비로운 매력을, ‘배드 보이’로는 걸크러시 넘치는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청량한 ‘음파음파’, 몽환적이면서도 톡톡튀는 ‘퀸덤’ 등 레드벨벳은 매 앨범 콘셉트마다 다채로움을 선사했다.
더불어 나오는 음악과 콘셉트마다 이전과는 또 다른 매력이었기에 레드벨벳 만의 개성과 매력은 매번 궁금증을 유발하고 기대를 높였다. 레드벨벳은 팀명처럼 밝고 경쾌한 레드 버전, 어두우면서도 또 다른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는 벨벳 버전 등을 오가며, 적절한 매력으로 매 컴백 한 이미지에 국한되지 않은 채 매번 다르고 신선한 매력을 발산하는데도 성공했다.
이번 ‘필 마이 리듬’ 역시 티저부터 화제였다. 이전에 보던 레드벨벳과는 또 다른 매력이었기 때문. 이와 함께 ‘썸머 퀸’이라는 수식어와 달리 봄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꽃향기
우아한 선율과 레드벨벳의 아름다운 비주얼, 섬세하고 사랑스러운 퍼포먼스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이에 이번 ‘필 마이 리듬’은 음원은 물론 뮤직비디오 역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레드벨벳은 또 한 번 초동 판매량을 40만 장 이상을 돌파하는 등 신기록을 경신해가며, 변함없는 인기를 재차 입증하기까지 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