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몬스터유니온 |
태항호가 급박하게 주상욱을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2일, 3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KBS 1TV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연출 김형일 심재현, 극본 이정우)에서는 이방원(주상욱 분)과 이화상(태항호 분)이 서로를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이방원은 민씨(박진희 분)를 왕비로 책봉했지만, 날마다 궁녀를 갈아치우며 그녀에게 모멸감을 줬다. 딸의 수모에 분노한 민제(김규철 분)는 제자의 도움을 받아 유생들을 동원해 이방원의 행보에 대한 집단 상소를 올렸고, 민제가 상소를 주모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방원은 지체 없이 새 왕비를 맞이하겠다고 공포해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1일 공개된 사진에는 걱정과 근심 가득한 눈빛의 이방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이화상에게서 뜻밖의 소식을 전해들은 후 위기에 맞서기 위한 준비를 한다고 해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이방원은 일전에 큰일을 겪고 힘든 상황에 놓인 이화상에게 위로와 함께 결연한 의지가 담긴 한마디를 건네는 가운데, 이화상 역시 그의 행보에 대한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고. 과연 두 사람이 직면한 위기 상황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화상은 이성계의 의형제인 이지란(선동혁 분)의 아들로 이성계의 아들들과 전장을 함께 누비며 친형제처럼 지내는 사이다. 특히 이방원을 잘 따르던 그는 아버지 이지란의 만류에도 1차 왕자의 난에 가담해 거사를 도모하는 이방원에게 힘
이렇듯 이화상이 이방원을 찾은 이유는 무엇이며, 왕좌라는 목표를 달성한 이방원이 또 한 번의 위기 속에서 어떤 돌파구를 찾아낼지 궁금증이 더해지면서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태종 이방원’ 23회와 24회는 2일, 3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