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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부부 강재준 이은형이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차림으로 '컬투쇼' DJ로 나섰다.
31일 이은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가 지상 최대의 라디오 컬투쇼의 스페셜 디제이라니! 떨림 떨림 개떨림. 많이 응원해주세요! 선배님 자리에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컬투쇼 #스디 #간달프와 펭귄맨 이라는 해시태그를 붙였다.
이날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 2022 KBO리그 미디어데이 진행으로 자리를 비운 김태균을 대신해 스페셜 DJ를 맡았다.
사진 속 이은형은 화려한 레이스 웨딩드레스를 입고 환하게 웃고 있다. 앉아 있어도 긴 다리를 감출 수 없다. 옆에는 턱시도를 입은 남편 강재준이 브이 포즈를 위하고 있다.
이은형은 '컬투쇼'에서 예복 차림에 대해 "일주일 뒤면 저희 결혼기념일이라 기념할 겸 이렇게 입었다. 그런데 사실 그것 다 필요없고 오늘이 현빈 손예진 씨의 결혼식 날 아니냐. 본식이 4시에 있으시다고 하니 '컬투쇼' 듣고 본식에 들어가시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재준은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두 분 너무 귀엽네요", "하트 누르고 피드 내렸는데 현빈, 손예진 웨딩 사진 봤어요 ㅠㅠ" 등 재미난 댓글을 달았다.
강재준 이은형은 지난 2018년 결혼했다. tvN 개그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 중이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이은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