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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인자의 쇼핑목록’ 이광수 김설현 진희경 캐릭터 예고 영상 사진=tvN 새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 캐릭터 예고 캡처 |
4월 2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연출 이언희‧극본 한지완‧기획 스튜디오 드래곤‧제작 비욘드제이)은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마트 사장, 캐셔, 지구대 순경이 영수증을 단서로 추리해 나가는 슈퍼(마켓) 코믹 수사극이다.
그런 가운데 ‘살인자의 쇼핑목록’ 측은 31일 극중 안대성(이광수 분), 도아희(김설현 분), 한명숙(진희경 분)의 3인 3색 반전의 조합이 담긴 캐릭터 예고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영상은 꼬마 안대성의 “우리 슈퍼는 제가 지킬 거예요”라는 우렁찬 포부로 포문을 연다. 하지만 촉망받던 똘똘한 과거와 달리 현재의 안대성은 마트 단골 손님 양순(문희경 분)의 폭풍 항의를 온몸으로 부딪히는 캐셔가 됐다. 하지만 비상한 암기력과 계산능력으로 양순의 두 손 두 발을 들게 만들어 보는 이의 폭소를 자아낸다. 마트를 지키는 비공식 슈퍼 두뇌 안대성의 숨겨진 능력치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경찰 제복을 단정히 입고 똘망한 눈빛을 빛내는 도아희는 동네를 지키는 20년 대성바라기. 안대성에게 사랑의 경찰봉을 휘두르는 카리스마를 선보이다가도 그가 건넨 음료수 애교에 마음이 사르르 녹는 사랑꾼. 더욱이 소개팅남에게 비상구 개수를 묻는 엉뚱함을 폭발시킨 도아희이지만 “쓸데없는 것 기억 잘하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말할 만큼 첫사랑 안대성을 향한 순애보와 이들의 커플 케미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한명숙은 가족을 지키는 우월한 슈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