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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커힐 애스톤하우스 전경. 사진|워커힐 호텔 홈페이지 |
현빈 손예진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양가 부모와 지인들만 초대돼 비공개로 진행되며 두 사람은 청첩장을 받은 하객들에게도 철통 보안을 신신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스톤하우스의 수용 인원은 300명이지만,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참석자 규모는 더 적을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이 애스톤하우스를 선택한 이유는 철저한 보안이 배경으로 꼽힌다.
애스톤하우스는 산중턱에 독채 야외 정원으로 꾸며져 있다. 1163평 대지에 430평 규모의 대저택으로 연회장 등을 갖췄다. 특히 결혼식과 피로연이 열릴 야외 정원에서는 한강에 한 눈에 내려다보이며, 해질 무렵 아름답게 펼쳐지는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두 사람이 오후 4시 결혼식을 선택한 이유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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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빈 손예진 웨딩화보. 제공|각 소속사 |
배용준 박수진, 지성 이보영, 션 정혜영, 심은하 지상욱, 김희선 부부, 김민준 권다미 부부 등이 이곳에서 결혼했다. 또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장녀, 김무성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의 차녀 역시 이곳에서 식을 올리는 등 정재계 인사들에게도 인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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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는 출입 통제가 쉽다. 사진ㅣ유용석 기자 |
애스톤하우스 외에 신라호텔 영빈관이 유명인들의 결혼식장으로 각광받아 왔다. 장동건 고소영, 유지태 김효진, 권
신라호텔이 셀러브리티들의 결혼식장으로 애용되는 이유도 비슷하다. 5성급 호텔의 고급스러움에다 예식장으로 쓰이는 영빈관은 위치상 외부인의 출입 통제가 잘 되기 때문이다. 결혼식을 공개하고 싶지 않은 경우 철통 보안 속에 예식을 치를 수 있어 인기 높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