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 부모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진행…장동건 축사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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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현빈, 손예진 |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꿀캐미'를 선보였던 현빈(40)과 손예진(40)이 오늘 결혼으로 2년 열애의 마침표를 찍을 예정입니다.
현빈과 손예진은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이날 오전 11시에 결혼식을 올립니다.
결혼식은 코로나19 시국을 인지하고 양가 부모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현빈의 오랜 친구인 배우 장동건이 축사를 맡았다는 것 외에는 결혼식 관련 내용은 일절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애스톤하우스는 대저택과 한강이 보이는 탁 트인 야외 정원이 특징인 예식장으로, 워커힐 호텔 경내에서도 깊숙이 자리하고 있어 일반인들의 접근이 쉽지 않습니다.
조용한 결혼을 원했던 심은하, 김희선, 신애, 지성-이보영, 션-정혜영, 주상욱-차예련, 배용준-박수진 등이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애스톤하우스의 수용 인원은 300명이지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실제 참석자 규모는 이보다 더 적을 수도 있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치른 뒤 하객들과 피로연을 즐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가 오지 않으면 야외에서 가든파티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빈과 손예진은 2018년 영화 '협상'에서 처음 연기 호흡을 맞췄고, 이듬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앞서 두 차례 열애설이 있었지만, 당시에는 모두 부인했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1월, '사랑의 불시착' 종영 한 달 뒤인 2020년 3월부터 약 2년간 교제해왔다고 밝
지난달에는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손예진은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고 했고, 현빈은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