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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빈-손예진. 사진|CJ ENM |
현빈 손예진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현빈의 17년 지기 절친인 배우 장동건(50)이 축사를 낭독한다. 애스톤하우스는 1일 1회 행사를 원칙으로 하는 만큼 부부가 된 두 사람은 본식 후 피로연을 통해 하객들과 기쁨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빈과 손예진은 연계계 부동산 고수로 알려진 만큼 두 사람이 신접살림을 차릴 신혼집과 재산규모도 관심을 모은다.
지난해 11월 방송한 IHQ ‘은밀한 뉴스룸’에서 “현빈과 손예진이 결혼할 경우 중소기업 규모에 버금가는 재산이 형성된다”며 “두 사람이 가진 건물을 한 채씩만 합쳐도 260억원 정도”라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부동산 투자에도 수완을 발휘해왔다. 현빈은 2009년 7월 27억원에 매입한 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고급빌라인 마크힐스에서 11년간 살다가 지난해 7월 40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또 2013년 48억원에 매입한 다가구주택 건물을 근린생활시설로 재건축했다. 건축상을 받을 정도로 심혈을 기울인 이 건물은 현재 현빈의 소속사 건물로 쓰이고 있으며, 시세는 약 1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손예진은 삼성동의 40억원대 고급 빌라를 소유하고 있고 2020년 7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 빌딩을 160억원에 매입했다. 당시 현금 44억원, 대출금 116억원으로 해당 건물을 샀다. 이에 앞서 2015년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꼬마빌딩을 93억5000만원에 사서 2018년 2월 135억원에 매도한 바 있다.
현빈은 현재 구리의 40억원대 펜트하우스에 거주 중이다. 현빈은 지난해 1월 경기도 구리의 아천동 워커힐포도빌 펜트하우스를 48억원에 매입해 손예진과 결혼을 염두에 두고 산 신혼집 용도가 아니냐는 추측을 낳게 했다. 전용면적 242.45㎡(약 73평)의 한 세대가 전체를 다 쓰는 구조로, 아래 층에 배우 오연서가 입주해 있다.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의 단독주택이 있는 동네이기도 하다. 지난해 1월 초 소유권 이전을 마쳤지만 현빈은 2020년 12월 입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펜트하우스는 두 사람의 신혼집으로 유력시되고 있다.
두 사람의 몸값 역시 어마어마하다. 82년생 동갑내기 커플인 두 사람은 데뷔 이후 부침 없이 꾸준히 흥행작을 내놓으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두 사람은 함께 호연한 tvN '사랑의 불시착'(2019)에서 각각 회당 1억원대의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두
현빈 손예진은 영화 '협상'(2018)에서 처음 함께한 이후 열애설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2020년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리정혁, 윤세리로 연인 호흡을 맞춘 뒤 열애설 네번째 만에 공개 연인이 됐다. 그리고 두 사람은 공개 열애 약 1년 만에 결혼을 발표하며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