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빅토리콘텐츠 |
'스폰서'가 모두의 예상을 빗나가는 충격 전개를 예고했다.
30일 IHQ drama, MBN에서 방송되는 수목드라마 ‘스폰서’(연출 이철, 극본 한희정) 10회에서는 악연으로 얽힌 한채린(한채영 분), 이선우(이지훈 분), 박회장(박근형 분)의 과거가 점차 베일을 벗기 시작한다.
앞서 한채린의 도움을 등에 업은 이선우는 지나(이나라 분)의 담당 의사 닥터 오(김한준 분)의 숨통을 옥죄어가기 시작했다. 압박수사 끝에 두 사람은 그의 품 속에서 유전자 결과 보고서를 발견했고, 사건 당일 지나의 손에 데이빗박(김정태 분)의 유전자가 검출됐다는 결정적인 단서를 손에 넣었다. 추악한 진실을 알아챈 이선우는 데이빗박에게 "내가 말했지. 반드시 되돌려받는다고"라는 최후의 일격을 날리며 매서운 기류를 자아냈다.
이 가운데, 박회장을 만난 이선우의 모습이 포착됐다. 박회장은 이선우의 적대적인 태도에도 벼랑 끝에 놓인 아들 데이빗박을 구하기 위해 처절하게 사투를 벌인다고. 이선우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을 회유하려 하는 박회장을 일렁이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극에 달한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한채린은 박회장 앞에서 한 치의 흔들림 없는 표정으로 일관하고 있다. 박회장은 한채린에게 협박까지 감행하지만, 사랑에 눈이 먼 그녀는 이에 굴하지 않는다고. 그녀가 자신의 재산을 손에 쥔 스폰서 박회장의 강력한 제재에도 변함없는 입장을 지킬 수 있을지, 이선우와 함께 사랑이라는 욕망을 실현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10회 방송에서
‘스폰서’ 10회는 30일(오늘) 오후 11시에 IHQ drama와 MBN에서 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