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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전설 박세리가 촉촉한 눈빛으로 자신의 골프를 잃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31일 방송될 더라이프 ‘내일은 영웅 - 깐부 with 박세리’ 13화에서는 결승행 티켓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벌이는 4강 마지막 경기가 공개된다.
지난 모든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이형택 김민서 선수팀은 12회에서 신인선 고다영 선수팀을 23타 차로 크게 앞서며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형택은 그의 깐족거림으로 얄미움에 치를 떨던 고다영 프로와의 14번 홀 티샷 대결에서 공을 왼쪽으로 보내는 흔치 않은 실수를 하고, 반면 고 프로는 좋은 위치를 확보하는 ‘완전 굿샷’을 날린다. 이형택 김민서 선수 팀은 승리는 물론 호언장담하던 30타 차 승리를 이룰 수 있을 것인가.
크게 격차가 벌어진 이형택·신인선 팀과는 달리 단 3타 차로 그야말로 피 말리는 초접전을 이어가고 있는 김형중 박단유 선수팀과 신승환 이주현 선수팀은 ‘골프는 장갑을 벗을 때까지 모른다’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4개 홀만 남겨둔 상황에서 이주현 프로는 주체할 수 없는 파워로 친 티샷이 좌측 너머로 사라지게 되고, 김형중은 본인의 시그니처인 호랑나비 타법으로 완벽한 티샷을 구사한다. 이 프로의 실수를 만회하면서 결승을 향한 역전의 발판을 노리는 신승환은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놓은 굿샷을 보여준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박세리가 자
‘내일은 영웅 - 깐부 with 박세리’는 골프를 사랑하는 8명의 연예인과 8명의 여성 골프 선수들이 팀을 이뤄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를 치르고 우승팀을 가리는 신개념 골프 오디션 예능이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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