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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즈라 밀러. 사진|하와이 경찰국 SNS |
히어로 영화 ‘플래시’의 배우 에즈라 밀러가 하와이의 노래주점에서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에즈라 밀러는 무질서한 행위와 괴롭힘 혐의로 체포되어 기소됐다.
하와이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에즈라 밀러는 27일 하와이 힐로의 한 노래주점에서 난동을 피우며 다른 손님의 유흥에 훼방을 놓았다. 노래 부르는 한 여성의 마이크를 빼앗아 민망한 욕설을 하는가 하면, 다트를 하고 있던 남성에게 달려들었다. 당시 술집 주인이 여러 차례 에즈라 밀러는 말렸으나 소용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체포 후 경찰에 보석금 500달러(약 60만 원)를 내고 풀려났다. 이와 관련 에즈라 밀러 측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에즈라 밀러는 지난 2020년에도 아이슬란드의 한 술집에서 여성의 목을 조르는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돼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에즈라 밀러는 해리포터 스피오프
4월 13일 전세계 개봉하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에 출연했으며, 내년 개봉하는 워너브러더스 영화 ‘플래시’에서 주인공 플래시 역을 맡았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