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효섭이 트라우마 극복을 도와준 김세정에 달콤한 키스로 보답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극본 한설희 홍보희, 연출 박선호)에는 강태무(안효섭 분)와 신하리(김세정 분)의 빗속 데이트가 그려졌다.
데이트를 하는 도중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자, 신하리는 비 트라우마가 있는 강태무를 위한 노란 우산을 씌워준 뒤 데이트코스를 생각해냈다. 강태무는 어릴 적 비가 오는 날에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었고, 그 때의 기억으로 인해 비가 내리면 운전대를 잡지 못할 정도로 고통스러워했다.
이를 미리 알고 있던 신하리는 화사한 꽃 상가에 들러 기분 전환을 시켜준 뒤 식당을 찾았다. 신하리는 강태무가 비 오는 풍경을 보지 못하도록 창가에 앉아 시선을 차단하기도 했다.
신하리는 "이렇게 비오는 날에는 먹어줘야 하는 음식이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 강태무의 시선을 분산시키려고 노력했다.
강태무는 자신을 위해 노력해주는 신하리가 고마웠다. 그는 신하리를 꿀이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의 스릴 가득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사내맞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