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앨범 컴백→전국투어까지…'임영웅 시대' 5월 개봉박두[MK뮤직]

↑ 임영웅. 사진｜물고기뮤직

가수 임영웅이 정규 앨범 발매부터 단독 콘서트 전국투어를 공식화하며 '영웅시대'의 개막을 선언했다.
30일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임영웅은 5월 6일 고양을 시작으로 창원, 광주, 대전, 인천, 대구 그리고 서울로 이어지는 총 21회 대규모 투어 일정의 데뷔 첫 단독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임영웅은 2020년 3월 종영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진'을 차지하며 스타덤에 올랐으나 코로나19 시국이라 여느 가수들과 마찬가지로 무대를 통해 직접 팬들을 만나기 어려웠다. 우여곡절 끝에 그 해 8월, '미스터트롯' 콘서트 서울 공연은 치러졌으나 여타 지역에서의 공연은 연기와 취소를 거듭하며 팬들과의 오프라인 만남이 기약없이 미뤄졌다.
지난해 연말 KBS에서 '임영웅쇼'를 개최, 팬들을 녹화 현장에 초대해 대면 공연을 벌이기도 했으나 임영웅의 초특급 울트라급 인기에 비하면 턱없이 무족한 좌석이라 팬들은 물론, 임영웅도 눈을 맞추며 공연할 수 있는 날을 그저 고대해 올 뿐이었다.
그런 임영웅이 택한 본격적인 오프라인 활동의 시작은 역시 팬들과의 만남, 콘서트다. 특히 정규 앨범 발매 직후 펼쳐지는 공연인 만큼 어느 때보다 풍성한 레퍼토리가 예상된다.
임영웅은 단독 콘서트에 앞서 5월 2일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앨범에 수록될 음악들에 대한 정보는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컴백 사실만으로도 가요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OST, 커버곡 등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해온 만큼 정규 앨범이 가진 파급력만으로도 이미 '5월 컴백 최대어'다.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우승 후 발표한 '이제 나만 믿어요'를 비롯해 지난해 발표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OST ‘사랑은 늘 도망가’를 비롯해 '그대라는 사치', '다시 사랑한다면', '히어로(HERO)'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