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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물다섯 스물하나’. 사진ㅣtvN |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저는 ‘스물다섯 스물하나’ 촬영에 참여했던 스태프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와 관심을 모았다.
A씨는 “안타깝기도 하고 다들 화를 조금 푸셨으면 좋겠어서 조심스럽게 글 올린다”며 “14회 이후로 반응이 너무 격해져서 저도 당황은 하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며 앞서 한 스태프가 결말에 관해 ‘슬프다’는 글을 올린 것을 언급했다.
그는 “괜히 드라마에 누가 될까봐 원래는 이런 글 커뮤니티에 올리지 않지만 일단 이후 대본이 슬프다는 건 개인의 소감이지, 시청하시는 분들마다 느끼는 게 다 다를 거라고 생각한다”며 “제가 보기엔 충분히 납득할만하고 의미 있는 15부, 16부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물론 보시는 분들마다 생각의 차이가 있겠지만 다년간 드라마 제작하면서도 손에 꼽는 잘 만든 작품이라고 저는 생각한다”고 마지막까지 본방 시청을 당부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14회에서는 백이진(남주혁 분)과 나희도(김태리 분)의 이별 암시 장면이 공개돼 새드 엔딩 가능성에 폭발적인 궁금증이 쏠렸다.
이날 백이진은 나희도의 3연속 금메달을 축하하며 “처음부터 지금까지 항상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면서도 “그리고 늦었지만
이후 시청자 게시판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두 사람의 로맨스가 새드 엔딩일 가능성과 함께 백이진이 죽는 것 아니냐는 또 다른 새드 엔딩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