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똥별’ 캐릭터티저 사진=tvN 새 금토드라마 ‘별똥별’ |
4월 22일 첫 방송되는 tvN 새 금토드라마 ‘별똥별’(연출 이수현‧극본 최연수‧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메이스엔터테인먼트)은 ‘별(STAR)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이란 뜻으로,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그 남자의 기억법’, ‘낮과 밤’,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등을 연출한 이수현 PD가 메가폰을 잡고, 실제 매니지먼트사에서 오랜 근무 이력을 가진 최연수 작가가 대본을 집필해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로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 가운데 25일 ‘별똥별’ 측이 주인공 이성경(오한별 역)과 김영대(공태성 역)의 극중 캐릭터를 엿볼 수 있는 티저 영상 2종을 공개해 흥미를 고조시킨다.
극중 이성경은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연예인 걱정이 곧 밥벌이’인 스타포스엔터 홍보팀장 ‘오한별’ 역을 맡아 러블리한 능력캐로 분하고, 김영대는 완전무결 슈퍼스타이자 스타포스엔터 간판 배우 ‘공태성’ 역을 맡아 팬심을 뒤흔드는 ‘연예인 공태성’과 소속사 식구들의 복장을 뒤집는 ‘인간 공태성’의 모습을 오가며 반전 매력을 폭발시킬 예정이다.
‘오한별 티저 영상’은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연예계에서 프로페셔널한 일 처리와 나이스한 성격, 빛나는 미모까지 탑재해 ‘홍보 여신’으로 주목받는 한별을 조명하며 시작한다. 특히 그는 “연예인한테 연애감정을 느끼면 일을 할 수 없다”며 선을 긋는 이성적인 태도로 눈길을 끈다. 그도 잠시, 한별은 “공태성 오고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며 머리카락을 쥐어뜯다가 어느새 태성의 컨디션을 걱정하는 등 공과 사를 미묘하게 넘나드는 모습. 나아가 ‘누구한테 설레 본 적 없냐’는 질문과 함께 흔들리는 동공으로 태성을 응시하는 한별의 모습이 엔딩에 담기며, 태성을 향한 한별의 진짜 속마음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그런가 하면 ‘공태성 티저 영상’은 본업과 일상을 오가며 눈길을 끈다. 완벽하게 관리된 비주얼과 젠틀한 매너로 톱스타의 존재감을 뽐내던 그는 스포트라이트를 벗어나자마자 ‘자본주의용 이미지’를 벗어 던진 모습. 특히 범접할 수 없던 아우라는 온데간데 없이 한별과 마치 초등학생 짝꿍처럼 투닥 거리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나아가 이 과정에서 한별을 향한 태성의 특별한 관심이 드러나 설렘을 자극한다. “오한별 절대 자르지마”라고 누군가에게 엄포를 놓는가 하면, 한별의 프로필 사진을 염탐하고 밤 잠까지 설치는 모습이 비춰진 것. 급기야 “큰일났다. 오한별 궁금해 미치겠다”라고
이에 연예계 라이프와 연애 라이프 모두 버라이어티한 나날을 예고하고 있는 ‘홍보팀장’ 오한별과 ‘톱배우’ 공태성의 일과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봄바람과 함께 별(STAR)의 별 설렘을 몰고 올 ‘별똥별’ 첫 방송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