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은 술을 먹어도 일찍 귀가한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의 선공개 영상이 네이버 tv에 게재됐다. 영상에는 배우 소유진, 개그우먼 심진화, 홍현희가 돌싱포맨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탁재훈은 "백종원님이 술은 잘 안드시나?"라고 물었다.
소유진은 "남편은 술을 먹어도 10시 이전에 집에 들어온다"며 "회식을 해도 저녁 8~9시에는 집에 들어온다"고 말했다. 이어 "신혼 초에는 남편이 먼저 6시까지 집에 들어와 있더라. 남편이 일찍 들어오니 내가 늦게 들어갈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단 하루도 늦게 들어온 적이 없다"며 아쉬운듯 말했다.
소유진은 "내가 제일 좋아했던 프로그램이 SBS '맛남의 광장'이었다. 그건 1박 2일동안 촬영을 해야 해서 매일 그 날짜만 기다렸다. 그 프로그램이 없어진 게 제일 아쉽다"고
이에 이상민은 "방송국에서 백종원 씨와 함께 하는 3박 4일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재치있게 말했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의 토크쇼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