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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조혜련이 말투만 바꿔도 부부싸움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의 선공개 영상이 네이버 tv에 게재됐다. 영상에서 조혜련은 이경규와 그의 딸 예림과 술자리를 가졌다.
이예림은 조혜련에게 "부부싸움을 줄이는 방법이 있나?"라고 조언을 구했다.
조혜련은 "사실 신혼 때는 삐지는 일이 많다. 남편에게 화나는 이유를 설명하지 않고 침묵해버리면 상황이 더 심각해지더라"며 "또 말투가 날카로우면 나중에는 더 큰 일로 번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다음부터는 살아가려고 말투를 바꿨다. 말끝마다 'ㅇ'을 붙여서 부르면 좀 유하게 들린다"고 비결을 귀띔했다.
조혜련이 "나는 '이런 거 하는 게 싫거든'이라고 말하기보다는 '싫거덩'이라고 말하면 나아진다"고 방법을 알려주자 이예림은 이를 따라하는 듯
한편 조혜련은 2012년 첫번째 남편과 이혼했으며 딸 윤아, 아들 우주를 두고 있다. 2014년 2살 연하의 사업가와 재혼했다.
'호적메이트'는 다른 듯 닮은 본격 남의 집 형제자매 탐구 프로젝트를 다룬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MBC '호적메이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