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차일드 이대열 오늘(29일) 현역 입대…"잘 다녀올게요"

↑ 이대열.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그룹 골든차일드 멤버 이대열이 29일 현역 입대했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대열은 이날 오후 강원도 철원군 소재 육군 3사단에 현역 입대했다. 이대열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훈련소로 향했다.
소속사는 이대열의 입대 전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사진 속 이대열은 편안한 차림에 모자를 눌러쓰고 미소를 짓고 있다. 모자 속에 감춰진 짧은 머리가 입대를 실감하게 한다.
이대열은 입대 일주일 전 손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대열은 "덤덤한 마음으로 조용히 다녀오려 한다"고 입대를 알리며 "그동안의 긴 연습생 생활과 지금까지의 골든차일드 리더로서 갖게 된 성실함과 책임감으로 국방의 의무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는 "6년이라는 긴 연습생 생활을 마치고 2017년 8월 28일에 데뷔해 많이 부족한 리더였지만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골드니스 덕분에 힘들 때나 기쁠 때 많은 위로가 됐고 소중한 추억을 남기게 됐다"며 "다치지 않게 조심히 다녀올테니 골드니스도 제가 군대에 있는 동안 9명의 골든차일드의 모습도 많이 응원해 주시고 무엇보다 아프지 말고 감기 조심하고 건강하게 지내고 계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