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저녁 방송된 tvN '올탁구나'에서는 탁구 신동 이승수, 이예서 남매가 스페셜 코치로 등장했다.
이날 올탁구나 멤버들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마지막 라이벌 매치를 며칠 미루게 됐다. 대신 유승민은 "스페셜 매치인 만큼 맞춤형 연습이 필요하다"며 "작년 한 해 탁구계를 들었다 놨다 한 인물을 특별히 모셔왔다"고 말했다. 이어 등장한 스페셜 코치들은 바로 탁구 신동 남매 이승수 군, 이예서 양이었다.
이승수 군은 지난 1월 전구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 성인 선수를 상대로 완승을 하며 초등부 선수 중 유일하게 32강에 진출해 주목을 받았다. 이예서 양은 초등학교 2학년의 나이를 의심케 하는 체력과 탄탄한 기본기를 자랑, 입학과 동시에 초등부 전국대회 2위를 입상한 라이징 스타다.
강호동은 이승수 군에게 "올탁구나 방송 보면서 어떤 선수 이길 자신 있냐"고 물었고, 승수 군은 당연하다는 듯 "다 이길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승수 군은 "강호동 삼촌 탁구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냐"는 질문에 "사실 타법이 살짝 야매 탁구 같았다
승수 군은 "누가 폼이 제일 좋은 것 같냐"는 질문엔 "강승윤 선수"라며 "그냥 멋있다"고 말했다. 한편 예서 양은 "다 고만고만하다"고 평가해 또 한번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