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디자이너 임성빈, 음주운전 혐의 벌금 200만원 '약식기소'

↑ 임성빈. 사진｜임성빈 SNS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공간디자이너 임성빈(39)이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 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이만흠 부장검사)는 임성빈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200만원에 지난 18일 약식기소했다.
임성빈은 지난 2월 2일 오후 11시 10분께 강남구 역삼동 왕복 8차선 도로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에 승용차 측면을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임성빈과 오토바이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임성빈에게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소속사 에이스펙토리는 "당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임성빈은 잘못을 뉘우치고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임성빈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경각심을 갖지 못한 채 잘못된 선택을 했고, 면허 정지를 처분 받았다"며 "명백한 저의 잘못이며,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고 반성하며 고개를 숙였다.
임성빈은 지난 2016년 배우 신다은과 결혼했다. 이후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