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 닥터M'에는 김상혁이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김상혁은 데뷔 후 첫 숙소에서 겪은 황당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그는 "당시에 팬분들이 저희 스케줄을 다 체크하고 계셨다. 우리가 지방 스케줄을 나가게 되면 숙소 안을 털어갔다"고 말했다.
"무엇을 털어가냐"는 MC들 질문에 김상혁은 "돈이 되는 것보다 침 흘린 배게 혹은 속옷을 훔쳐가신다. 특히 빨려고 내놓은 속옷을 가져가신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MC 김소영은 "이게 참 웃기기도 하면서 무서울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하자 김상혁은 "놀라기는 했다. 속옷이 없어지면 창피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팬들은 어떤 생각을 하실 지 모르겠지만, 자기 속옷 냄새를 맡으면 싫지 않냐. 다행히 속옷에 이름이 써 있지 않으니까..(다행이다)"고 말하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김상혁은 1999년 그룹 '클
김상혁은 현재 방송활동 이외에도 찐빵, 오락실 등 여러 사업을 진행하며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하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지구인 김상혁'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