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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림이 러시아 국가대표 율리아 고가 됐다. 율리아 고와 나희도는 2001년 마드리드 펜싱 대회 결승에서 맞붙었다.
27일 방송된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나희도(김태리)는 샌프란시스코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2009년 백이진(남주혁) 앵커와 인터뷰를 했다.
백이진은 "나희도 선수의 경기는 늘 화제를 몰고 다닙니다. 금메달까지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까?"라고 물었다. 나희도는 "글쎄요. 워낙 힘든 경기를 많이 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이번 대회가 가장 수월했습니다"라고 답했다.
백이진이 가장 어려웠던 대회에 대해 묻자 나희도는 "제게 첫 금메달을 안겨주었던 마드리드가 잊혀지지 않습니다"라고 답했다.
2001년 마드리드 대회에서 나희도는 고유림을 꺾고 생애 최초로 세계 대회 금메달을 차지했다
과거 고유림은 다른 나라에 귀화해서 국가대표가 되면 큰 돈을 받을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고유림의 아버지는 교통사고를 낸 걸로 드러났다.
[허건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