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종 이방원 사진=몬스터유니온 |
26일 방송하는 KBS 1TV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연출 김형일, 심재현 / 극본 이정우 / 제작 몬스터유니온) 21회에서는 이성계(김영철 분)가 자신을 배신한 조영무(김법래 분)에게 적대심을 드러내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그려진다.
앞서 이방원(주상욱 분)은 이방과의 세자로 책봉되었고, 그의 아내 민씨(박진희 분) 또한 세자빈 자리에 올랐다. 이 소식을 접한 이성계는 크게 분노했고, 이방원과 날 선 신경전을 벌이며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성계가 조영무와 심각한 분위기 속에서 독대를 나눈다. 노기(怒氣) 가득한 눈빛으로 그를 쏘아보는 이성계와 고개를 숙인 채 꿇어앉은 조영무의 모습에서 이들이 심각한 대화를 나누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조영무는 뛰어난 무예 실력을 갖춘 사병 출신으로 이성계의 눈에 띄어 장군의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조영무는 이방원이 일으킨 반란에 가담해 그의 편에 섰다. 이에 이성계는 조영무를 향해 분노에 찬 한마디를 던진다고 해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이런 가운데 조영
이처럼 ‘태종 이방원’은 첨예한 갈등 속에서 요동치는 조선의 정세와 운명을 쥐락펴락하는 크고 작은 사건들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들고 있다.
한편 ‘태종 이방원’ 21회는 26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