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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저녁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초등학교 입학식을 맞은 우경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경이는 유난히 굳은 표정으로 학교를 빠져나왔다. 다른 아이들이 기쁘게 부모 품에 달려가는 것에 반해, 우경이는 잔뜩 심통난 표정이었다.
우경이는 미리 약속된 만남을 마음대로 깨고, 새로운 약속을 잡아버렸다며 대뜸 거부했다. 우경이는 급기야 약속을 거부하며 길바닥에 주저앉았고, 이지현에게 발길질을 시작했다.
우경이는 친구와 친구 엄마가 있는 길거리에서 엄마를 때리다가 이지현의 머리채까지 잡아챘다. 이에 친구 엄마까지 우경이에게 "이건 아니"라며 화를 냈다.
우경이는 길바닥에 드러누우며 저항했고, 겉옷까지 팽개쳤다. 이지현은 또다시 우경이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다.
오 박사는 "일단 이유를 불문하고 이런 식으로 다른 사람을 때리고 공격적으로 반응하는 건 응급상황"이라며 우려했다.
이어 "근데 제가 우려하는 건, 우경이는 새로운 걸 접했을 때 굉장히 예민해지는데, 이 아이는
오 박사는 자신의 의사만 강조하고 고집하는 우경이에게 심각성을 느끼고, 우경이를 직접 만나는 1:1 현장 코칭을 자처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