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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해줘 홈즈 붐 사진=MBC |
‘홈즈’는 지난 2019년 2월 첫 파일럿 방송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바쁜 의뢰인들을 대신해 연예인 코디 군단이 집을 찾아줬다. 지난 3년간 ‘홈즈’가 발품을 팔아 선보인 집만 무려 724채였으며, 출연한 공인중개사는 454명, 의뢰인은 136팀에 이른다.
덕팀장 김숙은 이날 방송의 의뢰인은 바로 시청자 여러분이라고 소개하며, ‘홈즈’ 게시판을 가장 뜨겁게 달군 광화문 30분 이내 1~2억 원대 매물 찾기에 나선다고 밝혀 기대를 모은다.
3주년 특집은 기존의 복팀과 덕팀이 아닌 네 개의 팀으로 발품을 판다. 코디들을 대상으로 사전 무작위 투표를 진행, 같은 키워드를 뽑은 코디들끼리 팀을 이뤘다. 그 결과, ‘직주근접’ 팀에는 김숙과 박영진, ‘인프라’ 팀에는 박나래와 양세찬, ‘가성비’ 팀에는 붐과 양세형, ‘인테리어’ 팀에는 장동민과 배우 김혜은, 조희선 소장이 선정됐다.
각 팀들은 승리를 위해 힘찬 구호와 함께 파이팅을 외쳤지만, 김숙, 박영진 두 사람은 어색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김숙은 “우린 아직 안 친해졌다. 박영진 씨랑 친해지는 방법 좀 알려 달라”고 말한다. 박영진 역시 “우리 두 사람 모두 MBTI가 ‘I’라서 낯을 많이 가린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번 3주년 특집은 ‘시청자가 뽑은 베스트 코디 선발전’으로 시청자들이 방송을 보면서 최강 케미를 선보인 팀에게 투표를 할 수 있다. ‘베스트 코디’의 투표 방법은 ‘MBC 공식 SNS’에서 베스트 팀 게시물에 ‘좋아요’를 클릭하면 된다.
집 구하기
붐은 이미 신혼집을 구한 상태이며, 사랑이 가득한 주방을 가장 신경 써서 구했다고 말한다. 이어 “예비 신부가 요리를 너무 잘한다”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