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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미란이가 소속사 대표인 그루비룸(규정, 휘민)의 간섭이 심하다고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비밀리에'는 '사장님 죄송해요 포르쉐 긁었습니다. feat 그루비룸'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미란이가 규정과 함께 포르쉐를 타고 주행 연습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미란이는 규정에 대해 "레이블 '에어리어'의 사장님이기도 하시고, 내가 많이 좋아하는 프로듀서다"라고 소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주행연습을 마친 이들은 근처 편의점에 가서 컵라면을 먹었다. 이들은 연애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규정은 "너 살면서 연애를 몇 번 해봤냐"고 질문을 던졌다. 미란이는 "세 번 해봤다. 한 번 연애를 할 때 길게 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답했다.
규정이 "요즘 (널 보면) 작업실에만 있는 것 같다. 일하면서 연애 상대를 알아서 찾아 나서야 하지 않을까"라고 하자 미란이는 "언제는 일만 하라고 하지 않았냐"고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예전에 어떤 사람이 내게 관심을 보인 적이 있어서 오빠에게 알린 적이 있다"며 "규정 오빠가 그 사람 페이스북부터 찾아내서 '얘는 누구랑 팔로우를 하고 있네 마네'라며 정보를 캐내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 때 한 오빠들 6명이 몰려와서 '이 사람은 강남 헌팅 상이네', '바람기가 많은 관상이네'라며 간섭하기 시작했다. 시아버지 6명이 몰려온 줄 알았다"고 덧붙여 폭소를 더했다. 규정은 빵 터지며 "친오빠들이 6명인 것이다"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비밀:리에'는 말하고 싶은, 말
미란이는 지난 2020년 방영한 Mnet '쇼미더머니9'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유튜브 채널 '비밀리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