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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준혁. 사진|MBN |
25일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빽 투 더 그라운드'(연출 유일용)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빽 투 더 그라운드'는 한 시절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레전드 스타들의 화려한 복귀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는 '은퇴 번복' 버라이어티다.
이날 양준혁은 "마흔두 살까지 선수 생활을 했고, 은퇴한 지 12년 됐고 현재 50대 중반이다. 현역 때는 정말 배트를 젓가락처럼 돌렸다. 그런데 타석에 서보니 굉장히 무겁더라. 쇳덩어리처럼 무겁더라"고 모처럼 그라운드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양준혁은 이어 "무겁긴 하지만 현역 때 뛰었던 전력질주나 파이팅은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인식 감독과 송진우 코치를 비롯해 양준혁, 안경현, 홍성흔, 현재윤, 니퍼트, 김태균, 채태인, 이대형, 윤석민이 출연해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구라, 이찬원이 MC로 나서는 '빽 투 더 그라운드'는 오는 29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