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해. 사진|스타투데이DB |
25일 송해 측에 따르면 그는 지난 23일 코로나19 격리해제 됐다. 송해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송해 선생님이 이틀 전(23일) 격리해제 되셨다. 현재 건강 상태는 괜찮으시다"고 전했다.
송해는 백신 3차 접종까지 맞은 상태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특히 송해가 워낙 고령인데다 지병인 폐렴에 따른 주위의 걱정이 컸지만 현재 컨디션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계자는 "3년 전부터 매 년 겨울에서 봄 사이 폐렴으로 고생하셨는데 그 과정에서 오히려 면역력이 좋아지셨나보다. 걱정해주신 것과 달리 크게 고생하지 않으셨다. 확진 뒤에도 병원에 안 가시고 자택에서 보건소 제공 약을 드시며 완치됐다"고 전했다.
완치 판정을 받은 송해는 오는 4월 KBS1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활동에 복귀한다. 관계자는 "4월 2일 진행되는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송해 선생님이 체력에 부치실 때마다 스페셜 MC로 활약해주신 작곡가 이호섭 님께도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송해 선생님 확진 소식 후 많은 분들이
'국민 MC'로 불리는 송해는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데뷔해 66년째 연예계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1988년 5월부터 현재까지 '전국노래자랑' MC를 맡고 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