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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운드트랙#1'-'소년비행'-'파친코' 포스터. 사진|디즈니+, 시즌, 애플TV |
이번 주에도 다채로운 작품들이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에 출격한다. 20대의 우정과 사랑 사이 미묘한 설렘을 담은 ‘사운드트랙 #1’, 10대 청소년과 대마를 소재로 한 ‘소년비행’, 소설을 바탕으로 한 가족의 80년 역사를 담은 ‘파친코’가 바로 그것이다. 주말 뭘 볼지 고민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관전 포인트 등을 간략하게 정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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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운드트랙#1' 스틸. 사진|디즈니+ |
박형식 한소희의 로코 ‘사운드트랙 #1’
지난 23일 1회가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사운드트랙 #1’은 20년 지기 절친인 두 남녀가 2주 동안 한 집에 머물게 되면서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뮤직 로맨스를 담았다.
드라마 ‘돈꽃’ ‘왕이 된 남자’ ‘빈센조’ 등을 연출한 김희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배우 박형식과 한소희가 남사친, 여사친으로 변신해 우정 사랑 사이 미묘한 설렘을 그려낸다.
박형식은 사진작가 한선우 역을, 한소희는 작사가 이은수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춰 첫방송부터 미친 케미를 선사한다. 박형식 한소희의 훈훈한 비주얼에 케미만으로 보는 재미가 쏠쏠할 터. 김희원 감독 표 영상미와 귀를 사로잡는 OST까지 훈훈한, 부담 없이 즐길 ‘로코’다. 총 4부작, 매주 수요일 1회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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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년비행' 스틸. 사진|시즌 |
원지안 윤찬영 등 신인 배우들의 ‘소년비행’
25일 공개되는 seezn ‘소년비행’은 부모에게 마약 운반 수단으로 이용당하던 18세 소녀 경다정이 쫓기듯 내려간 시골에서 현생이 벅찬 촌놈 공윤탁과 그 친구들을 만나 대마밭을 발견하며 펼쳐지는 10대 느와르 드라마다.
10대 청소년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소년비행’은 마약을 소재로 한다. 10대 느와르를 표방하는 ‘소년비행’은 신예 배우 원지안과 윤찬영을 주축으로 윤현수 한세진 양서현까지 또래 배우들로 싱그러운 라인업을 완성했다. 원지안이 경다정 역을, 윤찬영이 공윤탁 역을, 윤현수가 공윤재 역을, 한세진이 김국희 역을, 양서현이 홍애란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평범하지 않지만, 10대들의 일탈과 성장기 속에 가족이라는 공동체와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친구들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 등을 예고해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아낸다. 오후 6시 시즌1 전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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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친코' 스틸. 사진|애플TV |
윤여정 김민하 이민호 진하 등이 그려낼 한 가족의 역사 ‘파친코’
25일 공개되는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는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했다.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 일본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10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국계 미국인 코고나다 감독과 저스틴 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을 섬세하고 따뜻하게 담아냈다. 여기에 배우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한국계 미국인 배우 진하 등이 주인공으로 나서 호흡을 맞췄다. 윤여정은 나이 든 선자 역을, 김민하는 젊은 선자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이민호는 젊은 시절 선자의 삶을 뒤흔드는 야망 넘치는 남자 한수 역을, 진하는 선자의 손자이자 젊은 은행 임원인 재일교포 3세 솔로몬 백을 연기한다.
해외 언론에 먼저 공개된 ‘파친코’는 호평을 받고 있다. 롤링 스톤은 “예술적이고 우아한 방식으로 주제를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