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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준은 장기자랑 댄스신을 도와준 강다니엘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제공l스튜디오앤뉴 |
극중 경찰대학교 체육대회 청람체전에서는 박성준, 강다니엘(위승현 역), 이신영(김탁 역), 김우석(서범주 역)이 장기자랑으로 댄스를 선보이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박성준은 장기자랑 준비 당시를 떠올리며 “감사하게도 강다니엘 회사의 댄서 선생님이 지도해 주셨다. 강다니엘은 스케줄이 너무 바빠서 함께 연습을 하지 못했는데, 촬영 전날 새벽 15분 만에 진도를 끝내더라. 대단했다. 또 현장에서 부족한 부분은 강다니엘이 가르쳐 주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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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를 할 때 주도적인 스타일이 아니라는 박성준. 사진l스튜디오앤뉴 |
극중 유대일은 호감을 느낀 기한나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했고, 이에 기한나는 서서히 마음을 열었다. 그렇다면 박성준의 실제 연애 스타일은 어떨까.
그는 “유대일은 주도적인 스타일인데, 저는 그렇지 않다. 사실 제가 주도적인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해 보니 상대가 원하는 대로 끌려다니지 않았나 싶다. 다만 제가 호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최대한 다정다감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2013년 방송된 tvN 드라마 ‘우와한 녀’로 안방극장에 얼굴을 비친 박성준은 어느덧 데뷔 10년 차가 됐다. “벌써 10년이 된 지 몰랐다”라고 말문을 연 박성준은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제가 잘하고 있었나’라는 반성이다. 그 다음으로는 시련도 있었지만 잘 극복하고 여기까지 온 것 같아서 스스로를 칭찬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어렸을 때는 제가 연기하는 부분만 보고 작업을 했는데, 이제는 전체를 볼 수 있는 눈이 조금은 생기지 않았나 싶다”라고 돌아봤다.
박성준에게 앞으로 자신의 이름 앞에 어떤 수식어를 붙이고 싶냐고 물으니 ‘진심으로 연기하는 배우’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관객들에게도 그렇고, 시청자들에게도 그렇고 이 일을 너무 사랑하는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