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동 감독. 제공|전주국제영화제 |
전주국제영화제 측은 24일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올해는 ‘영화는 계속 된다’라는 슬로건 아래 방역과 축제의 공존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기대를 모으는 ‘이창동: 보이지 않는 것의 진실’ 특별전에서는 20년 넘게 관객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이창동 감독의 유명 작품과 그의 신작 단편 '심장소리'를 전 세계 최초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영화는 이 감독이 선보이는 4년 만의 신작이자 WHO에서 제작에 참여해 일찌감치 화제가 됐다. 여기에 다큐멘터리 ‘이창동: 아이러니의 예술’ 또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특별전의 전체 상영작은 총 8편으로, 이창동 감독의 대표작인 '초록물고기'(1997), '박하사탕'(1999), '오아시스'(2002), '밀양'(2007), '시'(2010), '버닝'(2018)과 단편 '심장소리'(2022), 알랭 마자르 감독의 다큐멘터리 '이창동: 아이러니의 예술'(2022)이다.
전주국제영화제 측은 “이창동 감독의 작품들을 통해 현대 한국영화사를 돌아보고자 한다"며 특별전 기념 단행본 '영화는 질문을 멈추지 않는다' 발간 소식도 함께 전했다.
이번 특별전을 기획한 문석 프로그래머는 “한국영화는 이창동 감독의 작품들과 함께 성장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관련 행사로 마스터 클래스를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열흘간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