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동원. 제공|CJ엔터테인먼트 |
강동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강동원이 미국 최대 에이전시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CAA)와 계약한 게 맞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날 미국 영화 매체 버라이어티는 이 소식을 단독 보도했다. 버라이어티는 강동원의 필모그래피를 소개하며 “강동원은 CJ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브로커’ 출연도 앞두고 있다. 이 영화는 올해 칸 영화제에서 심사 대상으로 출품됐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영어 실력이 뛰어난 강동원은 지난 2019년 스콧 만 감독의 ‘쓰나미 LA’를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만약 촬영이 완료된 상태라면 이 작품이 그의 할리우드 데뷔작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CAA에는 강동원을 비롯해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이정재, 정호연이 속해 있다
강동원은 지난 2016년 개봉된 영화 ‘검사외전’ 인터뷰에서 “언젠가는 해외 진출을 해야 한다. 한국 시장은 좁다”면서 “촬영 현장 여건이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열악하다. 배우들이 (해외로) 안 나가면 나아질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여건 개선에 기여하는 것 역시 배우가 해야 할 일”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산업적으로 인프라가 구축돼 협조를 받으며 촬영하고 싶다. ‘어벤져스’ 팀이 촬영을 왔을 때 다리를 막는 것 보고 놀랐다. 최일선에 있는 배우로서 계속 두들기고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강동원은 그동안 공식석상에서 꾸준히 해외 활동에 대한 바람과 준비 과정을 적극적으로 드러냈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 영화 ‘쓰나미 LA’(Tsunami LA·감독 스콧 만)를 통해 그 첫발을 내딛었다.
'쓰나미 LA'는 지난 2018년 4월 크랭크인해 촬영을 마치고 현재 마무리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엄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