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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아 아르호라가 ‘모비우스’ 출연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전 영화 ‘모비우스’ 화상 간담회가 열렸다. 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과 배우 자레드 레토, 아드리아 아르호나가 참석했다.
마르틴 역을 연기한 아드리아 아르호나는 “지성 있는 과학자고 모비우스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이다. 절대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 모비우스가 괴물 같은 모습으로 변해도 그 안에 자신이 알고 있던 인물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를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캐릭터를 연기하는 작업이 즐거웠다. 라틴 아메리칸 여성으로서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지성 있는 모습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게 고무적이었다. 성 대상화되지 않고, 마르틴이라는
‘모비우스’는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30일 개봉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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