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크, 번개탄 피운 10대 래퍼?...”저 아닙니다” 해명

래퍼 디아크(18)가 번개탄을 피워 극단적 시도를 한 래퍼가 자신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설운도 딸 근황. 쇼미더머니 번개탄 래퍼 정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진호는 “최근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극단적 시도를 위해 번개탄을 피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10대 래퍼 A군이 취재 결과 래퍼 디아크였고, 함께 투숙한 B씨는 설운도의 딸 이승아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1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18세 래퍼 A군을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임의동행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A군이 번개탄을 피우는 것을 목격한 B씨 역시 조사를 받았다.
A군은 이날 오전 4시 20분께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번개탄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같이 함께 있던 지인 B씨가 번개탄을 끄면서 큰 불로 번지지는 않았으며, 두 사람의 건강에도 이상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이진호는 “이승아는 정말 큰일날 뻔한 상황이었는데도 아무렇지도 않게 근황 사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22일에는 디아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전체적인 흐름으로 볼 때 두 사람은 사귀는 사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관심을 모으자, 디아크는 SNS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 그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기사 보고 본계(본계정) 열었다. 나 아니니까 걱정 말라”라며 해당 사건은 자신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한편 디아크는 Mnet '고등래퍼4'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2004년생 미성년자임에도 불구 전 여자친구와의 사생활, 음주 등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가수 설운도의 딸로 알려진 이승아는 1996년생으로 올해 26살이다. KBS 2TV ‘트롯 전국체전’에 출연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스타투데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