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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세컨즈 사진=스타더스트이앤엠 |
지난 14일 포세컨즈의 앨범 발표와 동시에 타이틀 곡 ‘꽃’의 티저 영상만 공개되어 팬들에게 아쉬움과 궁금증을 쏟아 내며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베일을 벗은 신곡 ‘꽃’의 뮤직비디오 영상 속에는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을 담아내는 동시에 슬픔이 있는 장소 등을 그림 그리듯 표현한 작품이다.
아름다운 장면을 위한 한적한 바닷가에서 연주를 하며 노래를 하는 장면, 신창 풍차해안도로 등에서 연주하는 모습으로 제주의 아름다움을 살렸다. 또 신곡 ‘꽃’의 동양적 미와 한국의 미를 살리기 위해 개량 한복에 걸맞게 절제된 아픔과 슬픔이 있는 장소인 격납고와 관제탑 장면을 연출해 표현했다. 그리고 제목인 ‘꽃’의 의미와 꽃이 가지는 긍정적인 면을 살리기 위해 제주의 카멜리아힐 수목원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
이에 뮤직비디오의 연출은 맡은 임태균PD는 “꺾이지 않는 꽃, 꺾이지 않는 자아, 꺾이지 않는 장소 아픈 역사를 기억하겠다는 의미와 다크 투어리즘을 상징하는 장소를 활용해 아픈 역사를 기억하겠다는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 과거를 상징하는 제주 알뜨르 비행장과 현실을 표현하는 풍차해변을 번갈아가며 보여줬다. 지금도 그 ‘꽃’ 그리움의 대상을 기억하고 그리워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했다”라며 작품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또한 포세컨즈의 보컬 차수연은 “열심히 준비한 야심콘텐츠. 제주도의 강추위, 강풍과 싸우며 촬영을 하느라 너무 고생이 많았던 촬영 현장이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