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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기 화보 사진=더블유 코리아 |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 4월호와 함께한 이준기의 화보가 공개됐다.
이번 화보에서 서울의 스트리트 감성과 만난 그의 모습은 2년 만에 복귀작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속 연기 변신을 더욱 기대케 만든다.
특히 장소를 불문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는 아우라가 시선을 압도한다. 스타일리시한 착장을 제 옷처럼 소화하며 스트리트 화보에 걸맞은 힙한 감성을 선보이다가도 순식간에 깊은 눈빛으로 진지한 카리스마를 내비치는 모습에선 명품 배우로서의 저력을 엿볼 수 있다.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도 이준기는 과감하고도 솔직한 입담으로 인간적인 매력을 재확인시켰다.
액션 하면 자동으로 떠오르는 대표 배우인 만큼 ‘액션 연기’에 대한 고민 역시 남달랐다. “(액션은) 연기의 연장선이다. 그 연기가 돋보일 수 있어야 하고, 캐릭터와 캐릭터가 처한 상황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하고. 단순히 동작만 잘하는 액션을 좋은 액션 연기라고 말하진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언제까지 지금처럼 뛰고 구르고 할 수는 없을 거다. 이렇게 내 몸이 충분히 따라줄 때 잘할 수 있는 걸 하는 게 나를 선택한 이들에게 보답하는 길인 것 같다”라며 연기를 마주하는 자신만의 신념을 밝혔다.
한편 배우로서의 삶에 대해 “착실하게 살았다”고 답한 그는 “나뿐 아니라 누군가 그렇게 살아올 수 있었다면 그걸 가능
이어 “사람의 감정을 온전히 담아 표현하는 일을 하고 살면서 그 현장을 그저 비즈니스라고 생각하기도 싫다. 같이 작업하는 인연 하나하나가 소중하다. 열심히 살면 지나서도 후회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