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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 사진| 영화 ‘레프트 비하인드: 종말의 시작’ 스틸컷 |
22일(현지시간) 미국 패션 매거진 GQ는 니콜라스 케이지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지난해 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다섯 번째 아내 시바타 리코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에 대해 그는 "저는 사랑에 빠지면 그 사람에게 모든 것을 주고 싶다. 사랑한다는 표현이다. '내 남은 인생을 당신과 함께 보내고 싶다'는 것"이라며 무려 5번이나 결혼한 이유를 댔다. 그러면서 "이제 이런 일(재혼)은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말로 현재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지난 1995년 배우 패트리샤 아퀘트와 결혼해 2001년 이혼했다. 이듬해에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딸 리사 마리 프레슬리와 결혼했으나 2004년 5월 이혼했다. 같은 해 그해 한국계 앨리스 김과 결혼했으나 12년만인 2016년 파경을 맞았다. 2019년에는 일본계 여성 에리카 코이케와 결혼했으나 4일 만에 "생각이 짧았다"며 혼인 무효를 주장, 3개월만에 이혼을 완료했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전처들과 사이에서 아들 웨스턴 코폴라 케이지(32)와 칼엘 코폴라 케이지(17)을 두고 있다.
다섯 번째 아내 시바타 리코는 니콜라스 케이지가 일본에서 영화 촬영을 하던 중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지난 1월 LA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결혼해서 정말 행복하다. (결혼 상대가) 5명이라는 게 많다는 걸 알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시바타 리코는 첫 아이를 임신 중이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