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사진=빅히트 뮤직,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빌리프랩 |
하이브는 미국 3대 음악상인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1 American Music Awards, AMA)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를 포함, 3관왕을 수상한 방탄소년단의 여전한 활약과 함께 매출 구조 다각화 전략을 통해 지난해 가요 기획사 최초로 연간 매출액 1조원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뿐만 아니라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등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도 맹활약했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은 ‘제36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15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이들은 2년 연속 ‘베스트 3 앨범’ 아시아 부문을 싹쓸이하며 일본 시장에서 압도적인 장악력을 과시했다.
방탄소년단과 세븐틴은 K-팝 아티스트로는 ‘유이하게’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발표한 ‘2021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와 ‘2021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 ‘2021 글로벌 디지털 싱글 차트’, ‘2021 글로벌 앨범 올 포맷 차트’ 4개 차트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4세대 보이그룹들의 활약도 주목할 만하다.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21년 연말 결산 차트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2집 ‘혼돈의 장: FREEZE’는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97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을 제외하고 2021년 연말 결산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린 K-팝 남성 아티스트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뿐이다.
또한, 엔하이픈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DIMENSION : DILEMMA’로 초동 집계 첫날에 501,748장의 판매량을 기록, 데뷔 1년 차 신인 아티스트 중 음반 발매 첫날 하프 밀리언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 |
↑ 사쿠라 김채원 : 오프더레코드, 스윙엔터테인먼트 |
독주 없는 4세대 걸그룹 간 치열한 싸움에 하이브도 히든 카드를 꺼냈다. 아이즈원 출신 사쿠라와 김채원이 포함된 걸그룹이 바로 그 주인공. 이들은 오는 5월 하이브와 쏘스뮤직의 협력 아래 새로운 걸그룹으로 데뷔한다.
사쿠라와 김채원은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탄탄한 팬덤을 확보, 그룹이 해산된 지 약 1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사쿠라와 김채원의 쏘스뮤직 전속계약 소식은 발표 직후 일본 재팬 톱 페이지에 랭크되고, 중국 웨이보 핫 트렌드에도 오를 정도로며 국내외 언론과 SNS가 뜨겁게 반응했다.
하이브는 연내 2개 걸그룹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쿠라, 김채원이 포함된 쏘스뮤직 걸그룹을 시작으로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등의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