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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국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무라도 붙잡고 진득하게 얘기하고 싶다"라는 글을 올렸다.
김민국은 "어느 주제여도 좋으니 민폐가 될 정도로 한시간 두시간 넘어가는 줄 모르게, 해질녘에 시작해 참새가 울 때까지 목타는 줄도 모르게, 그 모든 것에서 잠시 비껴난 구석에서 햇살조차 안 드는 신발장 옆에서 샴푸 사러 가는 마트길에서 말만 걸어주시라"라고 적어 답답한 마음을 표현했다.
또 "찰나의 시간이겠지만 그 안에서의 듣고 나눴던 대화의 내용은 내 십년 넘게 보장 해드리리"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민국은 SNS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월 인스타그램에 "10대의 시한부를 느끼고 있다.
김민국은 지난 2014년 김성주와 함께 MBC ‘아빠 어디가?’ 시즌1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김성주는 2002년 결혼해 슬하에 첫째 아들 민국, 둘째 아들 민율, 셋째 딸 민주를 두고 있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김민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