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맞선' 김세정, 안효섭과 놀이공원 데이트..."태무를 좋아하는 이유?"

'사내맞선' 김세정이 안효섭과 달달한 놀이공원 데이트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김세정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리가 태무를 좋아하게 된 결정적 이유 ..?는 바로 저 말투와 성격"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세정은 놀이공원 촬영 중 잠시 짬을 내 셀카를 찍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뒤에 안효섭이 보인다. 두 사람은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에서 신하리(김세정 분)와 강태무(안효섭 분) 역을 맡아 함께 완벽한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김세정은 하리가 태무를 좋아하는 이유 등 강태무 캐릭터를 분석했다. 김세정은 "스무살 넘게 먹은 성인이, 그것도 배울건 다 배운 귀한 집 자제분께서 세상에 없을 법한 순수함과 맑음을 그 위치에서 잃지 않고 아직 간직한 채, 나에게 보내는 이 꾸준한 마음이 믿지 않을 만큼 예뻐보여서"라며 "눈빛과 태도 등 어느 하나 강요하려 하지 않고 천천히 나의 속도를 맞춰 기다려주며 마음이 전달될 때에 행한 행동들도 잠깐씩 넘치는 감정들 속 순수한 배려라는 게 느껴져서"라고 설명하는 등 강태무의 섬세한 마음을 높이 샀다.
또 "태무가 정말 어린아이인게 아닌 충분히 어른일 수 있는 상황에선 그 모습을 유지하면서도 나의 앞에서만큼은 그 서툰 어린 소년을 잃지 않아줘서"라고도 덧붙였다.
김세정은 ‘사내맞선’에서 식품업체 연구원 신하리 역으로 안방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사내맞선'은 최근 시청률 10%대 벽을 넘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김세정 SNS